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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마을

류시화 시인의 "새와 나무"시 감상평

by LABOR 수달김수달 2023. 8. 27.

목차

    류시화 시인의 "새와 나무"시 감상평

    새와나무 -류시화

    여기 바람 한 점 없는 산속에 서면
    나무들은 움직임 없이 고요한데
    어떤 나뭇가지 하나만 흔들린다
    그것은 새가
    그 위에 날아와 앉았기 때문이다
    별일 없이 살아가는 뭇사람들 속에서
    오직 나만 홀로 흔들리는 것은
    당신이
    내 안에 날아와 앉았기 때문이다
    새는 그 나뭇가지에 집을 짓고
    나무는 더이상 흔들리지 않지만
    나만 홀로 끝없이 흔들리는 것은
    당신이 내 안에 집을 짓지 않은 까닭이다

    소개

    류시화 시인의 시인 "새와 나무"는 자연과 인간의 감각적인 상호작용을 아름답게 묘사한 시입니다. 이 시는 조용한 산속에서 나무와 새, 그리고 시인 자신의 내면 감정과의 대조를 통해 깊은 느낌을 전달합니다. 이 블로그 포스트에서는 "새와 나무" 시를 읽고 느낀 감상과 생각을 공유하겠습니다.

    내면의 고요와 자연의 조화

    시인은 조용한 산속의 풍경을 통해 마음의 고요와 자연의 조화를 표현합니다. 나무들은 정적으로 느껴지지만, 한 가지 나뭇가지만이 흔들린다면 그것은 새가 그 위에 앉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시인이 내면의 고요와 조용한 마음을 강조하며, 그 속에서도 흔들림과 움직임을 통해 생명과 활기를 느끼고자 하는 욕망을 나타냅니다.

    나뭇가지와 나 자신의 흔들림

    시인은 자연의 풍경을 통해 나뭇가지의 흔들림과 나 자신의 불안한 감정을 연결시킵니다. 시인은 나무들이 더 이상 흔들리지 않지만, 그 안에 앉은 새는 흔들림 없이 머무르는 것과 대조시켜 자신의 내면의 흔들림을 나타냅니다. 이는 시인의 내면 갈등과 불안을 나타내며, 나무와 새의 상징성을 통해 나 자신의 정서와의 대화를 표현합니다.

    나의 마음과 새의 집

    시인은 마음을 바람 없는 산속으로 비유하며, 마음이 조용할 때만 새가 그 위에 앉아 머무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내면의 평온함과 조용함이 새의 집을 만들어주는 조건이라는 의미입니다. 나뭇가지에 앉은 새가 마치 내 내면의 평온한 감정과 연결된다는 메시지가 담겨있으며, 시인은 새를 통해 마음의 조화와 안정을 추구하는 욕망을 표현합니다.

    마무리

    "새와 나무"는 자연과 인간 내면 감정 간의 조화를 아름답게 묘사한 시입니다. 시인은 조용한 산속에서 나타나는 나뭇가지에 앉은 새를 통해 마음의 고요와 불안, 평온과 흔들림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이 시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통해 내면의 정서와 갈등을 들여다보며, 감정과 느낌을 풍부하게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감상 포인트:

    • 자연과 내면의 상호작용을 통한 감정 묘사
    • 나무와 새의 상징성을 통한 내면 갈등 표현
    • 마음의 평온함과 안정을 추구하는 욕망
     

    류시화 시인 프로필 나이 고향

    류시화 시인 프로필 작가 정보 본명: 안재찬 출생: 1958년 ~ 출생지: 충청북도 옥천 국적: 대한민국 직업: 시인, 번역가 웹사이트: 류시화의 공식 웹사이트 생애 류시화(1958년 ~ )는 대한민국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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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류시화, 새와 나무, 자연과 감정, 내면의 고요, 평온함


    이 포스트는 류시화 시인의 "새와 나무"시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을 나타낸 것입니다. 시를 통해 느껴지는 감정과 메시지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이 글은 독자들과 감상을 나누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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