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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작가의 마을

류시화 시인 프로필 나이 고향

by LABOR 수달김수달 2023. 8. 26.

목차

    류시화 시인 프로필

    작가 정보

    • 본명: 안재찬
    • 출생: 1958년 ~
    • 출생지: 충청북도 옥천
    • 국적: 대한민국
    • 직업: 시인, 번역가
    • 웹사이트: 류시화의 공식 웹사이트

    생애

    류시화(1958년 ~ )는 대한민국의 시인이자 번역가로, 본명은 안재찬입니다. 그는 대광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현재는 서울 명륜동에 작업실을 두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류시화는 충청북도 옥천에서 태어났으며, 대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문예장학생으로 입학하였습니다. 그의 문학적인 시작은 1980년에 <아침>이라는 시로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등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80년부터 1982년까지 박덕규, 이문재, 하재봉 등과 함께 《시운동》 동인으로 활동하였으며, 이 기간 동안 《시운동》에서 50여 편의 시를 발표하다가 '시인은 전쟁이 나도 다락방에서 사랑의 시를 쓸 수 있어야 한다'는 말과 함께 1983년에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그 이후, 그는 안재찬이라는 본명을 버리고 류시화라는 이름을 채택하며 명상서적 번역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류시화는 1988년부터 미국과 인도 등지의 명상센터에서 생활하고 인도여행을 통해 명상가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인도 대표 명상가인 라즈니쉬의 주요서적들을 번역하면서 그의 명성이 쑥쑥 자랐습니다. 그는 1년에 약 100권의 명상서적을 원서로 읽는 독서광으로 알려져 있으며, 16년 동안 겨울이 오면 인도를 방문하는 여행가입니다. 1991년에는 첫 번째 시집인 《그대가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를 출간하였고, 이후 1996년에는 두 번째 시집인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을 선보였습니다. 2012년에는 세 번째 시집인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을 출간하여 그의 시인으로서의 명성을 공고히 했습니다.

    특징

    류시화의 시는 '입으로 순화된 시'로 묘사되는데, 이는 그가 시를 입으로 수백번 되뇌며 결국 독자들에게 낭송되기 쉬운 시를 만들어냈다는 의미입니다. 그는 명상서적 번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명상과 인도 여행을 통해 명상가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의 시는 일상언어들의 직조를 통해 낯익음 속에 감춰져 있는 낯설음의 세계를 발견해내는 데 주력하며, 이러한 특징이 그의 시의 주요한 미덕으로 꼽힙니다.

    류시화 시인은 당대의 문단과는 다른 신비주의적 세계관의 작품세계를 제시하여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의 시에서 가장 중요한 상상력의 움직임은 외부로 확산하려는 힘과 내부로 수렴하려는 두 힘의 갈등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그의 시가 현실 도피가 아닌 현실을 반영하고 현실에 참여함을 주장하는 민중주의자들에게 현실 도피로 비난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평가

    류시화 시인의 작품은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 그의 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는 1989년부터 1998년까지 21번의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또한, 대학생 53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윤동주, 김소월, 한용운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시인에 이름을 올렸으며, 김재윤 교수의 논문 조사에서는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 10위, 21세기 주목해야할 시인

    1위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그의 시는 라디오에서 가장 많이 낭송되는 시 중 하나로 꼽히며, 그의 작품은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단과 언론에서는 그의 시에 대한 인정이 낮았습니다. 문단 시인들은 류시화의 시를 대중의 심리에 부응하고 세속적 욕망에 맞춘 것으로 여기고, 시는 대중이 노력하여 다가가야 하는 장르라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비판은 그의 작품이 대중적이고 진지한 문학적 고민을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독자의 평가

    류시화 시인은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는 베스트셀러로 여러 차례 출간되었으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시인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김재윤 교수의 논문 조사에서도 그의 업적이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류시화 시인의 작품은 독자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며, 그의 시를 통해 다양한 인생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대표작품

    시집

    • 1991년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 1996년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 2005년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2010년 《한 줄도 너무 길다》
    • 2012년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

    명상집

    • 1998년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 1999년 《민들레를 사랑하는 법》
    • 2017년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 2019년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수필집

    • 1991년 《삶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
    • 1992년 《딱정벌레 -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별난 생각》
    • 1994년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
    • 1997년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
    • 2002년 《지구별 여행자》

    번역서

    • 1997년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 1998년 《장자, 도를 말하다》
    • 1999년 《한 줄도 너무 길다》
    • 2001년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
    • 2002년 《예언자》
    • 2003년 《그곳에선 나 혼자만 이상한 사람이었다》
    • 2003년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 2003년 《어디에 있든 자유로우라》
    • 2004년 《갈매기의 꿈》
    • 2005년 《구도자에게 보낸 편지》

    수상

    • 2012년 제 25회 경희문학상

    이상으로 류시화 시인에 대한 프로필과 그의 작품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류시화 시인은 그의 독특한 시 세계로 많은 독자들을 매료시키며, 그의 작품은 오랫동안 읽히고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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