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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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관련 짧은 시 모음 | 나태주 외
봄 관련 짧은 시 모음 | 나태주 외말이 많아질수록 마음은 조용해지길 원합니다. 그래서 짧은 시가 필요합니다. 몇 줄 안에 삶의 고단함, 그리움, 계절의 감촉이 들어 있습니다. 짧은 시 모음은 짧지만 깊은 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긴 설명 없이도 감정을 건드리는 문장들, 오래 기억되는 한 줄. 혼잣말처럼 . 시작된 시가 누군가의 마음에 가 닿는 순간, 우리는 알게 됩니다.짧은 시가 주는 위로는 조용하지만 분명하다는 것을요. 짧게 읽고, 길게 남는 시를 모았습니다. 가볍게 스치듯 읽어도 좋고, 오래 머물러도 좋습니다.짧은 시 모음집 시인시 제목나태주벚꽃이 훌훌 수선화한용운벚꽃을 보고 느낌이 있어서정호승수선화에게조상주그 꽃 얼레지임영준4월의 기도박인주봄나들이윤보영비와 그리움원태연비 내리는 날이면김달진삶김광렬..
2026.03.13 -
나태주 시모음 | 3월의 짧은 봄 관련 시 모음
나태주 시모음 | 3월의 짧은 봄 관련 시 모음3월은 달력으로는 봄의 문턱이지만, 체감으로는 겨울의 꼬리가 끝까지 버티는 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3월의 시는 “따뜻해졌다”는 선언보다 “따뜻해지려는 중”의 흔들림을 더 정확히 담아냅니다. 나태주 시의 강점도 여기에 있습니다. 거창한 수사나 거대한 사건 대신, 풀잎 하나와 새소리 하나, 한 사람이 마음속에서 넘기는 작은 페이지 하나로 계절의 변화를 증명해 보입니다.이번 글은 3월과 봄의 감정선에 초점을 맞춰, 짧고 선명한 나태주 시들을 모아 읽고, 각 작품이 어떤 봄의 결을 건드리는지 업무 문서처럼 정리하듯 깔끔하게 풀어보는 구성입니다. “봄이니까 행복해야 한다”는 강요가 아니라, 봄이 와도 여전히 남는 외로움과 쓸쓸함까지 포함해서, 3월이라는 월간 리포트..
2026.02.28 -
여름 8월의 시모음
여름 8월의 시모음여름의 한가운데인 8월은 태양이 내리쬐는 뜨거운 계절이자, 무르익은 자연의 생명력과 인간 감성이 절정을 이루는 시간입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짙은 녹음을 자랑하는 나무들, 파도에 부서지는 물보라, 강가에 울려 퍼지는 매미 소리 등 8월은 다채로운 풍경과 감각을 전해주지요.이 글에서는 한국 현대 시인들이 전하는 8월의 풍경과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짧은 시 열 편을 '여름 8월의 시모음'로 모아 보았습니다. 각 '여름 8월의 시모음'의 시는 저마다의 시선으로 8월을 노래하며, 우리 내면의 뜨거운 정서와도 마주하게 해 줄 것입니다.여름 8월의 시모음 목록8월의 시 - 이해인8월의 기도 - 이해인8월의 시 - 蕓香(도지현)8월의 시 - 오세영8월의 바다 - 이채팔월 폭포수 - 심의윤8월의 초상 ..
2025.08.04 -
비오는 날 시 모음, 비에 관한 시 모음 - 비가 오면 - 이상희, 비 그치고 - 류시화 외
비 오는 날 시 모음, 비에 관한 시 모음 - 비가 오면 - 이상희, 비 그치고 - 류시화 외비가 내리는 날, 우리의 마음은 더없이 감성적이게 됩니다.창 밖으로 떨어지는 빗방울을 바라보며 우리는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기도 합니다.비가 오면 - 이상희비가 오면온몸을 흔드는 나무가 있고아, 아, 소리치는 나무가 있고이파리마다빗방울을 퉁기는 나무가 있고다른 나무가 퉁긴 빗방울에비로소 젖는 나무가 있고비가 오면매처럼 맞는 나무가 있고죄를 씻는 나무가 있고그저 우산으로 가리고 마는사람이 있고…비 그치고 - 류시화비 그치고나는 당신 앞에 선 한 그루나무이고 싶다내 전 생애를 푸르게, 푸르게흔들고 싶다푸르름이 아주 깊어졌을 때쯤이면이 세상 모든 새들을 불러함께 지는 저녁 하늘을 바라보고 싶..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