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음2 여름 8월의 시모음 여름 8월의 시모음여름의 한가운데인 8월은 태양이 내리쬐는 뜨거운 계절이자, 무르익은 자연의 생명력과 인간 감성이 절정을 이루는 시간입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짙은 녹음을 자랑하는 나무들, 파도에 부서지는 물보라, 강가에 울려 퍼지는 매미 소리 등 8월은 다채로운 풍경과 감각을 전해주지요.이 글에서는 한국 현대 시인들이 전하는 8월의 풍경과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짧은 시 열 편을 '여름 8월의 시모음'로 모아 보았습니다. 각 '여름 8월의 시모음'의 시는 저마다의 시선으로 8월을 노래하며, 우리 내면의 뜨거운 정서와도 마주하게 해 줄 것입니다.여름 8월의 시모음 목록8월의 시 - 이해인8월의 기도 - 이해인8월의 시 - 蕓香(도지현)8월의 시 - 오세영8월의 바다 - 이채팔월 폭포수 - 심의윤8월의 초상 .. 2025. 8. 4. 비오는 날 시 모음, 비에 관한 시 모음 - 비가 오면 - 이상희, 비 그치고 - 류시화 외 비 오는 날 시 모음, 비에 관한 시 모음 - 비가 오면 - 이상희, 비 그치고 - 류시화 외비가 내리는 날, 우리의 마음은 더없이 감성적이게 됩니다.창 밖으로 떨어지는 빗방울을 바라보며 우리는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기도 합니다.비가 오면 - 이상희비가 오면온몸을 흔드는 나무가 있고아, 아, 소리치는 나무가 있고이파리마다빗방울을 퉁기는 나무가 있고다른 나무가 퉁긴 빗방울에비로소 젖는 나무가 있고비가 오면매처럼 맞는 나무가 있고죄를 씻는 나무가 있고그저 우산으로 가리고 마는사람이 있고…비 그치고 - 류시화비 그치고나는 당신 앞에 선 한 그루나무이고 싶다내 전 생애를 푸르게, 푸르게흔들고 싶다푸르름이 아주 깊어졌을 때쯤이면이 세상 모든 새들을 불러함께 지는 저녁 하늘을 바라보고 싶.. 2024. 7.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