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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시인 '비가 오면'
비가 오면 - 이상희
비가 오면
온몸을 흔드는 나무가 있고
아, 아, 소리치는 나무가 있고이파리마다
빗방울을 퉁기는 나무가 있고
다른 나무가 퉁긴 빗방울에
비로소 젖는 나무가 있고비가 오면
매처럼 맞는 나무가 있고
죄를 씻는 나무가 있고그저 우산으로 가리고 마는
사람이 있고…
시 '비가 오면' 작품 소개
이상희 시인의 '비가 오면'은 자연의 변화와 사람들의 대조적인 반응을 묘사한 시입니다. 이 시는 비 오는 날의 나무와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삶의 다양한 측면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의 내용 분석
자연과 나무의 반응
- 온몸을 흔드는 나무: 비바람에 강하게 흔들리는 나무는 역경에 맞서 싸우는 강인함을 상징합니다.
- 아, 아, 소리치는 나무: 비에 소리치는 나무는 고통과 불만을 나타내며, 자연의 소리와 사람의 감정을 연결합니다.
- 빗방울을 퉁기는 나무: 빗방울을 튕기는 나무는 비를 맞으면서도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시도를 상징합니다.
- 다른 나무가 퉁긴 빗방울에 젖는 나무: 이는 타인의 행동이나 감정에 의해 영향을 받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 매처럼 맞는 나무: 비를 매처럼 맞는 나무는 처벌이나 시련을 상징하며, 이를 통해 스스로를 정화하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죄를 씻는 나무: 비를 통해 죄를 씻는 나무는 정화와 회복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반응
- 우산으로 가리고 마는 사람: 비를 피하기 위해 우산을 쓰는 사람들은 자연의 변화나 어려움을 피하려는 현대인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이는 자연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보다는 회피하는 태도를 보여줍니다.
이상희 시인의 작품 세계
이상희 시인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시적인 표현을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그의 작품은 자연의 요소들을 인간의 감정과 연결시켜, 독자들에게 자연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되새기게 합니다.
작품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감정
이 시를 통해 우리는 자연의 다양한 모습과 인간의 다양한 반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의 거친 모습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그 속에서 살아가며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합니다. 이는 우리의 삶에서 마주하는 도전과 역경, 그리고 그에 대한 우리의 대응 방식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상희 시인 프로필
1960년에 부산에서 출생. 부산여대 국어교육과 졸업. 1987년 《중앙일보》 신춘 문예에 시 <봉함 엽서> 등이 당선되어 등단. 시집으로 『벼락무늬』(민음사, 1998)와 『잘 가라 내 청춘』』(민음사, 2007)이 있음. 문예지 기자, 방송작가, 출판사 편집자를 역임. 현재 시 창작과 그림책, 동화 창작 및 번역 작업 활동中. [출처] 이상희 시인의 프로필과 사진|작성자 웹진 시인광장
2024.07.19 - [시인과 작가의 마을] - 시인 이상희 프로필 나이
시인 이상희 프로필 나이
시인 이상희: 그의 삶과 시 세계이상희(1960~ )의 첫 시집 『잘가라 내 청춘』은 냉혹하게 절제된 감성과 현실의 부조리성에 부딪쳐 난파당한 청춘의 절망과 비극이 치명적인 독처럼 가라앉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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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이상희 시인의 '비가 오면'은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우리의 삶과 감정을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입니다. 시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되새기며, 자연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키워드
이상희, 비가 오면, 시, 자연, 나무, 사람, 감정, 대응, 상호작용, 삶
이상희 시인의 '비가 오면'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되새기며, 삶의 다양한 측면을 깊이 있게 탐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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