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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규 시인2

청정 해역 [이덕규] 청정 해역 [이덕규] 여자하고 남자하고 바닷가에 나란히 앉아 있다네 하루 종일 아무 짓도 안 하고 물미역 같은 서로의 마음 안쪽을 하염없이 쓰다듬고 있다네 너무 맑아서 바닷속 깊이를 모르는 이곳 연인들은 저렇게 가까이 있는 손을 잡는 데만 평생이 걸린다네 아니네, 함께 앉아 저렇게 수평선만 바라보아도 그 먼바다에서는 멸치떼 같은 아이들이 태어나 떼지어 떼지어 몰려다닌다네 다국적 구름공장 안을 엿보다, 문학동네, 2022 그녀와의 추억 그녀를 알게 되고 얼마 안 돼서 그녀가 내게 보내줬던 시다. 하아.. 이 글을 쓰다가 블루스크린이 떠서 썼던 내용이 다 날아가버렸기에 다시 쓰려는 처음의 감정이 나오질 않는다. 아무튼 요지는... "너무 맑아서 바닷속 깊이를 모르는 이곳 연인들은 저렇게 가까이 있는 손을 잡.. 2023. 8. 3.
이덕규 시인 프로필 이덕규 시인 프로필 상세 정보 출생: 경기 화성시 데뷔: 1998년 현대시학 등단 경력: 경기민예총 이사장 수상: 2016년 제9회 오장환문학상 '현대시학작품상' '시작문학상' 시집: 『다국적 구름공장 안을 엿보다』 『밥그릇 경전』 『놈이었습니다』 직위: 노작홍사용문학관 관장 경기민예총 문학위원장 경기민예총 이사장 주요 테마: 농사, 자연, 인간성, 기후재앙, 자본주의 서론 이덕규 시인은 한국의 현대시를 대표하는 작가로서, 그의 시는 농사와 자연을 소재로 한 독특한 표현으로 인간성과 자연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그의 출생과 경력, 수상 이력, 그리고 작품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출생과 데뷔 이덕규 시인은 경기도 화성시에서 태어났습니다. 1998년 현대시학에 발표한 〈揚水機〉외 네 편의 작품으로 데.. 202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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