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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마을

곽의영 "하나뿐인 예쁜 딸아" 중에서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 - 2025 수능 필적확인 문구 시 모음, 곽의영 시인 프로필

by LABOR 수달김수달 2024. 11. 14.

목차

    곽의영 "하나뿐인 예쁜 딸아" -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

    곽의영 "하나뿐인 예쁜 딸아" 중에서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

    곽의영 시인 "하나뿐인 예쁜 딸아"

    하나뿐인 예쁜 딸을 위해 곽의영 시인이 쓴 시는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과 깊은 염원을 담고 있습니다. 이 시는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그 소중함을 강조하고, 딸이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죠. 곽의영 시인의 이 시는 단순히 부모의 자식을 향한 사랑을 넘어, 딸의 미래를 향한 응원과 믿음을 아름다운 언어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 시를 읽으면 부모가 자녀에게 품고 있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희망이 고스란히 전해져,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곽의영 시인의 "하나뿐인 예쁜 딸아" 일부 발췌:

    "하나뿐인 예쁜 딸아,
    빗물 촉촉이 내려 토사 속에서 연둣빛 싹이 트는 봄처럼 너는 곱다.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 함박꽃 같은 내 딸아."

    이 시는 자연을 비유하여 딸의 존재와 미래를 표현합니다. 빗물 속에서 자라나는 연둣빛 싹처럼, 딸이 세상에서 자신만의 빛을 발하며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시인은 자연의 이미지와 딸의 아름다움을 연결 지음으로써 딸의 소중함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빗물과 싹, 함박꽃 같은 자연의 요소들은 딸의 성장과 가능성을 아름답게 비유하고 있으며, 이는 부모로서의 염원과 희망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곽의영 시인 프로필

    곽의영 시인은 현재 한양문학 수석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시와 문학 분야에서 꾸준히 업적을 쌓아오고 있습니다. 그의 시는 따뜻한 감성과 깊은 인생의 통찰을 담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 2017년 한양 문학 신인문학상 수상 (시조, 시 부분)
    • 2018년 대한 교육신문 교육 문학상 수상 (시 부분)
    • 서울시 광진구청장 문화발전 유공 및 효도 표창장 수상
    •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장 (문화예술 공로) 수상
    • 한양문학 시조 부분 최우수상 수상

    곽의영 시인의 시는 따뜻한 감성과 깊은 인생의 통찰을 담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의 시는 때로는 인생의 아름다움과 고통을 담담히 그리며, 때로는 가족 간의 사랑을 세밀하게 표현하여 독자들의 마음을 울립니다. 그는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과 큰 감동을 시로 승화시키는 데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 덕분에 그의 작품은 많은 이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역대 수능 필적확인 문구 시 모음

    수능 필적확인 문구는 매년 수험생들에게 깊은 메시지를 전달하며, 그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필적확인 문구는 단순한 문구가 아니라, 수험생들에게 심리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내는 의미 있는 표현입니다. 아래는 2006학년도부터 최근까지 사용된 수능 필적확인 문구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이 문구들은 각 시대의 정신과 교육적 메시지를 반영하며, 수험생들에게 큰 힘과 영감을 주었습니다.

    2006학년도부터 2025학년도까지 필적확인 문구 시 모음 목록

    • 2006학년도: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 윤동주, '서시'
    • 2007학년도: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 정지용, '향수'
    • 2008학년도: 손금에 맑은 강물이 흐르고 - 윤동주, '소년'
    • 2009학년도: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 윤동주, '별 헤는 밤'
    • 2010학년도: 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 -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 2011학년도: 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 - 정채봉, '첫마음'
    • 2012학년도: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 황동규, '즐거운 편지'
    • 2013학년도: 맑은 햇빛으로 반짝반짝 물들으며 - 정한모, '가을에'
    • 2014학년도: 꽃초롱 불 밝히듯 눈을 밝힐까 - 박정만, '작은연가'
    • 2015학년도: 햇살도 둥글둥글하게 뭉치는 맑은 날 - 문태준, '돌의 배'
    • 2016학년도: 넓음과 깊음을 가슴에 채우며 - 주요한, '청년이여 노래하라'
    • 2017학년도: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 - 정지용, '향수'
    • 2018학년도: 큰 바다 넓은 하늘을 우리는 가졌노라 - 김영랑, '바다로 가자'
    • 2019학년도: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 김남조, '편지'
    • 2020학년도: 너무 맑고 초롱한 그 중 하나 별이여 - 박두진, '별밭에 누워'
    • 2021학년도: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 나태주, '들길을 걸으며'
    • 2022학년도: 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 - 이해인, '작은 노래2'
    • 2023학년도: 나의 꿈은 맑은 바람이 되어서 - 한용운, '나의 꿈'
    • 2024학년도: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 양광모, '가장 넓은 길'
    • 2025학년도: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 - 곽의영, '하나뿐인 예쁜 딸아'

    즐거운 편지 ― 황동규

    1.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2.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 버린 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 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그 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바다로 가자' - 김영랑

    바다로 가자 큰 바다로 가자
    우리 인젠 큰 하늘과 넓은 바다를 마음대로 가졌노라
    하늘이 바다요 바다가 하늘이라
    바다 하늘 모두 다 가졌노라
    옳다 그리하여 가슴이 뻐근치야
    우리 모두 다 가자꾸나 큰 바다로 가자꾸나

    우리는 바다 없이 살았지야 숨막히고 살았지야
    그리하여 쪼여들고 울고불고 하였지야
    바다 없는 항구 속에 사로잡힌 몸은
    살이 터져나고 뼈 튀겨나고 넋이 흩어지고
    하마터면 아주 꺼꾸러져버릴 것을
    오! 바다가 터지도다 큰 바다가 터지도다

    쪽배 타면 제주야 가고오고
    獨木船 倭섬이사 갔다왔지
    허나 그게 바다러냐
    건너뛰는 실개천이라
    우리 삼년 걸려도 큰 배를 짓자꾸나
    큰 바다 넓은 하늘을 우리는 가졌노라

    우리 큰 배 타고 떠나가자꾸나
    창랑을 헤치고 태풍을 걷어차고
    하늘과 맞닿는 저 수평선 뚫으리라
    큰 호통 하고 떠나가자꾸나
    바다 없는 항구에 사로잡힌 마음들아
    툭 털고 일어서자 바닥 네 집이라

    우리들 사슬 벗은 넋이로다 풀어놓인 겨레로다
    기슴엔 잔뜩 별을 안으렴아
    손에 잡히는 엄마별 아가별
    머리엔 끄득 보배를 이고 오렴
    별아래 좍 깔린 산호요 진주라
    바다로 가자 우리 큰 바다로 가자

    편지 - 김남조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었다
    이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 된다

    그대만큼 나를 정직하게 해준 이가 없었다
    내 안을 비추는 그대는 제일로 영롱한 거울
    그대의 깊이를 다 지나가면 글썽이는 눈매의 내가 있다
    나의 시작이다

    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
    한 구절 쓰면 한 구절 와서 읽는 그대
    그래서 이 편지는 한 번도 부치지 않는다

    별밭에 누워 - 박두진

    바람에 쓸려 가는 밤하늘 구름 사이
    저렇게도 파릇한 별들의 뿌림이여
    누워서 반듯이 바라보는
    내 바로 가슴 내 바로 심장 바로 눈동자에 맞닿는
    너무 맑고 초롱한 그 중 하나 별이여
    그 삼빡이는 물기 어림
    가만히 누워서 바라보려 하지만
    무심하게 혼자 누워 바라만 보려 하지만
    오래오래 잊어버렸던 어린 적의 옛날
    소년쩍 그 먼 별들의 되살아옴이여
    가만히 누워서 바라보고 있으면
    글썽거려 가슴에 와 솟구치는 시름
    외로움인지 서러움인지 분간 없는 시름
    죽음일지 이별일지 알 수 없는 시름
    쓸쓸함도 몸부림도 흐느낌도 채 아닌
    가장 안의 다시 솟는 가슴 맑음이어
    어떻게도 할 수 없는 울고 싶음이어
    어떻게도 할 수 없는 소리지름이어

    들길을 걸으며 - 나태주

    1
    세상에 그대를 만난 건
    내게 얼마나 행운이었나!
    그대 생각 내게 머물므로
    나의 세상은 빛나는 세상이 됩니다
    많고 많은 세상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이제는 내 가슴에 별이 된 사람
    그대 생각 내게 머물므로
    나의 세상은 따뜻한 세상이 됩니다.

    ​2
    어제도 들길을 걸으며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들길을 걸으며
    당신을 생각합니다
    어제 내 발에 밟힌 풀잎이
    오늘 새롭게 일어나
    바람에 떨고 있는 걸
    나는 봅니다
    나도 당신 발에 밟히면서
    새로워지는 풀잎이면 합니다
    당신 앞에 여리게 떠는
    풀잎이면 합니다.​

    '작은 노래2' - 이해인

    어느 날 비로소
    큰 숲을 이루게 될 묘목들
    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
    갓 태어난 어린 새들

    어른이 되기엔 아직도 먼
    눈이 맑은 어린이
    한 편의 시가 되기 위해
    내 안에
    민들레처럼 날아다니는
    조그만 이야기들
    더 높은 사랑에 이르기 위해선
    누구도 어쩔 수 없는
    조그만 슬픔과 괴로움

    목표에 도달하기 전
    완성되기 이전의 작은 것들은
    늘 순수하고 겸허해서
    마음이 끌리는 걸까

    크지 않다는 이유만으로도
    눈물이 날 만큼 아름다운 것들의
    숨은 힘을 사랑하며
    날마다 새롭게
    착해지고 싶다

    풀잎처럼 내 안에 흔들리는
    조그만 생각들을 쓰다듬으며
    욕심과 미움을 모르는
    작은 사람들이 많이 사는
    행복한 나라를 꿈꾸어본다.

    작은 것을 아끼고 그리워하는 마음을
    보이지 않게 심어주신
    나의 하나님을 생각한다
    내게 처음으로 작은 미소를 건네며
    작은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가장 겸허한 친구의 목소리를
    다시 듣고 싶다.

    가장 넓은 길 / 양광모

    살다 보면
    길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원망하지 말고 기다려라

    눈이 덮였다고
    길이 없어진 것이 아니요
    어둠에 묻혔다고
    길이 사라진 것도 아니다

    묵묵히 빗자루를 들고
    눈을 치우다 보면
    새벽과 함께
    길이 나타날 것이다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다

    곽의영 시인의 시와 수능 필적확인 문구의 의미

    2025학년도 수능 필적확인 문구로 선정된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는 곽의영 시인의 시에서 발췌되었습니다. 이 문구는 수험생들에게 세상에 대한 자신감과 큰 꿈을 갖기를 권유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수험생들에게는 긴 수험생활의 끝에서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시점이기에, 이 문구는 그들에게 깊은 격려와 응원의 의미를 담고 있죠. 이 문구는 모든 수험생들이 세상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용기를 주고자 하는 따뜻한 메시지입니다.

    곽의영 시인의 시에서 보듯이, 부모의 사랑과 아이를 향한 믿음은 그들이 세상에서 자유롭게 꿈꾸고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큰 힘이 됩니다.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는 바로 그런 사랑의 메시지로,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함께 그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용기를 심어줍니다. 이는 단순한 응원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세상 속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가며 꿈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이 문구는 곽의영 시인의 시가 가진 긍정적인 에너지를 잘 반영하고 있으며, 수험생들에게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라는 희망을 전달합니다. 필적확인 문구는 매년 수험생들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기며, 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곽의영 시인의 시는 이러한 필적확인 문구의 전통을 이어가며,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결론

    곽의영 시인의 "하나뿐인 예쁜 딸아"는 부모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시로, 자녀를 향한 끝없는 사랑과 응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시는 딸을 향한 무조건적인 사랑과 미래에 대한 믿음을 아름다운 언어로 풀어내어, 부모와 자녀 간의 사랑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또한, 2025학년도 수능 필적확인 문구로 사용된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는 수험생들에게 큰 꿈을 펼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그들이 세상에 나아가 큰 꿈을 이루기를 바라는 모든 부모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수능 필적확인 문구는 매년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며, 그들의 노력을 격려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곽의영 시인의 시는 이러한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며, 수험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귀중한 메시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문구는 수험생들이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노력과 꿈을 응원하며, 그들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곽의영 시인의 시는 따뜻한 감성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인생의 통찰을 담고 있어,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그의 시는 부모의 사랑, 가족의 의미, 그리고 인생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며,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수험생들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이 이 시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얻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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