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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마을

최대호 시 - "어차피", "에이 씨", "시간이 안가요?", "너를 보면", "친구", "병원에서", "불금", "나들이", "원한다면", "잠", "입술의 말"

by LABOR 수달김수달 2023. 7. 28.

목차

    감상평: "어차피", "에이 씨", "시간이 안가요?", "너를 보면", "끼리끼리", "친구", "병원에서", "세상에서", "거짓말", "불금", "나들이", "원한다면", "잠", "입술의 말"

    어차피

    사고싶었던게 세일 할 땐
    니가 돈이 없고

    친구가 오랜만에 쏜다고 할땐
    니가 시간이 없고

    괜찮은 남자를 길에서 만날땐
    니가 생얼이지

    어차피

    "어차피"는 당신이 세일 기간에 원하던 물건이 할인될 때, 친구가 만나자고 할 때, 그리고 멋진 남자를 만날 때, 당신이 그 자체로 충분히 아름다운 것을 느끼며,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이 있음을 깨닫는 시점들에 대한 솔직하고 따뜻한 감정을 표현한 시입니다. 저자는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며, 본질을 인정하는 것이 행복의 핵심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에이 씨
    진짜 A 받고 싶은건 C고
    정작 C였으면 좋겠는건 A야

    에이 씨

    "에이 씨"는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 사이의 갈등을 표현하는 시로 보입니다. 저자는 'A'를 받고 싶지만 실제로는 'C'가 필요한 상황을 그려내며, 때로는 욕심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이 시는 우리가 종종 경험하는 갈등과 사랑을 아우르는 현실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시간이 안가요?
    버스 기다리는데 그 10분이 안가요?
    알바하는데 그 8시간이 안가요?
    택배오는데 그 이틀이안가요?

    안가긴 뭐가 안가요

    니가 얼굴 한번 보자고 한지
    반년이 훌쩍 지났는데

    시간이 안가요?

    "시간이 안가요?"는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상황들을 다룬 시입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알바를 하는 시간, 택배를 기다리는 시간 등의 시간이 더디게 감행되는 상황들을 표현하며, 그 시간들이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사람을 만나기 전에 특히 더 느릴 때를 다룹니다. 이 시는 그리움과 기다림의 마음을 감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너를 보면

    너의 둣모습을 보면
    다가가고 싶고

    너의 볼을 보면
    만지고 싶고

    너의 입술을 보면
    입 맞추고 싶고

    너의 눈을 보면
    쌍수했구나

    너를 보면

    "너를 보면"은 상대방을 보고 느끼는 강한 감정을 담은 시입니다. 상대방의 다양한 모습을 보면서 다가가고 싶어하며, 그들을 만질 수도, 입 맞출 수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인정하고 싶어합니다. 이 시는 진심 어린 감정과 강렬한 사랑의 표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끼리끼리
    지구 주위엔/달//꽃 주위엔/나비//미녀 주위엔/미남//니 주위엔/살

    끼리끼리

    "끼리끼리"는 서로 어울리는 것들을 나열하며 그 속에서 '니'와 '살'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달과 꽃, 미녀와 미남 같이 서로 어울리는 사물들을 나열하며, 그리고 당신 주위에는 '살'이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시는 유머와 비유를 이용하여 사랑하는 이의 소중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친구
    친구야
    너는 나와 같은 년도에 태어나고
    너는 나와 같은 학교에 다니고
    너는 나와 같은 추억을 가졌건만

    니만연애하냐?

    친구

    "친구"는 친구와의 관계를 통해 한층 진심 어린 사랑에 대해 다룬 시입니다. 저자는 친구와 나는 많은 것들이 동일하고 유사하지만, 왜 친구는 나만을 사랑할까 라는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이 시는 사랑에 대한 복잡한 감정과 질문을 담고 있으며, 누군가에게 소중하게 다가가는 것에 대한 감정을 표현합니다.

    병원에서
    "의사선생님 무릎이 아파서 왔어요"
    "그래요 좀 볼테니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요"
    제가 어떻게 아프다고 말해요
    간호사가 수지 닮았는데

    병원에서

    "병원에서"는 의사와 간호사가 주인공에게서 수지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통해 유머와 사랑스러움을 담은 시입니다. 주인공은 무릎이 아파서 의사를 찾아가지만, 의사와 간호사의 외모와 관계를 비교하며 웃음을 자아냅니다. 이 시는 가벼운 터치로 사랑의 감정을 재치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세상에서/가장 아름다운 호수는 너의 눈이고//가장 아름다운 음악은 너의 목소리고//가장 넓은 운동장은 니 이마야

    세상에서

    "세상에서"는 상대방을 아름다운 것들과 비유하여 사랑하는 감정을 표현한 시입니다. 상대방의 눈을 호수, 목소리를 아름다운 음악, 이마를 넓은 운동장으로 표현하며, 상대방을 감동적인 용어로 칭송합니다. 이 시는 사랑에 빠진 마음이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것들과 비교되는 것을 나타냅니다.

    거짓말
    오빠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거짓말하는 사람이라고 했지//근데 넌 왜/만날 때마다 거짓말하냐?//니가 어제 나한테/오늘 대충하고 나온다고 했지?//근데 왜 이렇게 예뻐

    거짓말

    "거짓말"은 상대방에 대한 진심과 거짓말에 대한 감정을 담은 시입니다. 상대방은 거짓말을 하는 사람으로 저자는 그들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당신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을 꾸준히 견뎌내며, 그

    들의 아름다움에 대해 말합니다. 이 시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갈등과 상반된 감정을 표현합니다.

    불금
    "오빠, 나 클럽가도 돼?"/못가게 하면 헤어질 거면서/왜 물어봐//성추행이 합법화되는 그곳에/사랑하는 널 쿨하게 보내기란/술먹은 다음날 1교시 보다 힘들어//신나게 불태웠니 금요일?/걱정에 지새웠다 오빠는!

    불금

    "불금"은 금요일의 분위기와 사랑하는 이와의 순간을 비교한 시입니다. 저자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성추행이 합법화된 곳보다도 힘들다고 말하며, 금요일의 신나는 분위기와 사랑하는 이와의 마음의 힘든 상반된 모습을 나타냅니다. 이 시는 사랑과 무거운 감정을 재치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나들이
    너와 돗자리에/같이 누워있다는게/믿기지가 않아//아기처럼 귀여운 니가/내 팔을 베고/잠깐 잠들었을 때/내 팔이 없어진줄 알았어

    나들이

    "나들이"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순간을 아름답게 묘사한 시입니다. 저자는 사랑하는 이와 돗자리에 누워있는 순간이 믿기지 않을 만큼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이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운 상황을 기쁨과 놀라움으로 담아냅니다. 이 시는 감정적인 애티튜드를 담고 있으며, 행복한 순간을 즐기는 소중함을 전달합니다.

    원한다면
    똑똑한 사람이 좋다고 하세요/공부 열심히 할게요//몸좋은 사람이 좋다고 하세요/운동 열심히 할게요//돈 많은 사람이 좋다고 하세요/안쓰고 열심히 모을게요//잘생긴 사람이 좋다고 하세요/성형이라도 할게요//근데 키 큰 사람이 좋다고 하지마요//다 컸어요

    원한다면

    "원한다면"은 사랑하는 이의 원하는 요소들을 간결하게 나열한 시입니다. 똑똑한 사람, 몸 좋은 사람, 돈 많은 사람, 잘생긴 사람 등을 대상으로 하며, 마지막으로는 키 큰 사람은 원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이 시는 사랑과 상관없는 기대와 요구를 표현하며, 마지막 줄에서는 상대방을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나는 30분 못자면/다음날이 너무 힘들고//10분 더 자려고/아침도 거르고//5분 더 자려고/난리를 치는데//너의 연락 기다리며/밤을 새고 있다

    "잠"은 사랑하는 이와의 시간을 아끼며 그들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은 시입니다. 잠을 못 자면 다음날이 힘들어지고, 더 자려고 하지만 그것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의 상황을 묘사합니다. 사랑하는 이의 연락을 기다리며 밤을 새우는 모습을 표현하며, 그들을 보고 싶어하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입술의 말
    뭐해요? 라는 말은/관심있다는 뜻//밥 먹었어요?라는 말은/걱정한다는 뜻//오늘 날씨가 추워요 라는 말은/좋아한다는 뜻//그만 좀 먹어라 라는 말은/그만 좀 먹으라는 뜻

    입술의 말

    "입술의 말"은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나오는 각각의 말들을 통해 전하는 감정을 나타낸 시입니다. "뭐해요?"는 관심을 보여주는 말이고, "밥 먹었어요?"는 걱정하는 말이며, "오늘 날씨가 추워요"는 좋아한다는 말입니다. 반면에 "그만 좀 먹어라"는 말은 많이 먹으라는 뜻이 아닌 상대방을 좋아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표현합니다. 이 시는 일상적인 말들을 통해 속 깊은 감정을 은근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상의 감상평은 최대호 시 "어차피", "에이 씨", "시간이 안가요?", "너를 보면", "끼리끼리", "친구", "병원에서", "세상에서", "거짓말", "불금", "나들이", "원한다면", "잠", "입술의 말"에 대한 감상적인 해석과 각 시의 특징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들은 각자의 독특한 감성과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사랑과 인간 관계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인의 마을] - 최대호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등단

     

    최대호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등단

    최대호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등단 최대호(Choi Dae-ho)는 한국의 시인으로, 그의 글은 수백만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달하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자신을 스스로 괴롭히며 많은 걱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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